정명훈, '라 스칼라 예술감독' 선임 후 첫 국내 공연

정명훈, '라 스칼라 예술감독' 선임 후 첫 국내 공연

2025.06.16.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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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클래식 부산' 예술 감독이 지난달 아시아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예술 감독에 선임된 후 처음으로 국내 공연을 지휘합니다.

정 감독은 다음 달 27일과 28일 부산 콘서트홀 개관페스티벌의 폐막작인 베토벤 오페라 피델리오를 진두지휘합니다.

피델리오는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오페라이자, 인간의 자유와 정의를 노래한 음악사적 명작으로 사랑의 힘으로 감금과 억압을 이겨내고 정의를 회복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공연에는 테너 에릭 커틀러, 소프라노 흐라추히 바센츠와 박소영, 바리톤 이동환 등 세계적 수준의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또, 일본 도쿄필하모닉과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등 20여 개의 세계적 교향악단과 국내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이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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