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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킹으로 먹통이 됐던 예스24 홈페이지가 책 구매와 티켓 예매가 가능해지는 등 어느 정도 복구됐습니다.
서비스 일부가 재개됐지만, 늑장 대응인데 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여전합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예스24가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서비스가 재개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책 구매와 공연 티켓 예매, 확인 취소도 가능합니다.
사실상 e북 서비스만 제외하고 거의 재개된 겁니다.
15일 일요일엔 모든 서비스를 복구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도 불투명한 상황.
회원 2천만 명의 국내 최대 온라인서점이다 보니 e북 교재를 이용하는 학생들이나 전자책 고객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기종 / 서울 합정동 : 그래도 예스24면 국내 최대서점 중의 하나인데 빨리 정상화가 돼야지..]
하지만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는 것은 늑장 대응과 부실 대응입니다.
해킹당했다는 사실도 하루가 지나서야 밝혔고 인터넷진흥원에 협조해 시스템을 복구하는 작업도 혼란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예스24 플랫폼 본부 : 협조 안 한다는 것은 상호 간의 오해가 있었고요. 같이 복구가 어느 정도 가시화됐기 때문에 필요한 작업들을 같이 하기로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소비자들을 극도로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당초 예스24는 가능성이 없다고 발표했지만, 비정상적인 조회 기록이 발견되자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안내문을 공지했습니다.
만약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다양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VJ : 유창규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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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해킹으로 먹통이 됐던 예스24 홈페이지가 책 구매와 티켓 예매가 가능해지는 등 어느 정도 복구됐습니다.
서비스 일부가 재개됐지만, 늑장 대응인데 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여전합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예스24가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서비스가 재개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책 구매와 공연 티켓 예매, 확인 취소도 가능합니다.
사실상 e북 서비스만 제외하고 거의 재개된 겁니다.
15일 일요일엔 모든 서비스를 복구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도 불투명한 상황.
회원 2천만 명의 국내 최대 온라인서점이다 보니 e북 교재를 이용하는 학생들이나 전자책 고객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기종 / 서울 합정동 : 그래도 예스24면 국내 최대서점 중의 하나인데 빨리 정상화가 돼야지..]
하지만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는 것은 늑장 대응과 부실 대응입니다.
해킹당했다는 사실도 하루가 지나서야 밝혔고 인터넷진흥원에 협조해 시스템을 복구하는 작업도 혼란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예스24 플랫폼 본부 : 협조 안 한다는 것은 상호 간의 오해가 있었고요. 같이 복구가 어느 정도 가시화됐기 때문에 필요한 작업들을 같이 하기로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소비자들을 극도로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당초 예스24는 가능성이 없다고 발표했지만, 비정상적인 조회 기록이 발견되자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안내문을 공지했습니다.
만약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다양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VJ : 유창규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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