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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극작가이자 연극이론가였던 김우진의 희곡 친필 원고 4편이 국가유산이 됩니다.
국가유산청은 어제(12일)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등록 예고된 희곡은 '두덕이 시인의 환멸' '이영녀' '난파' '산돼지' 등 1925∼1926년 작 4편입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된 4편의 원고는 1910∼1920년대 일본 신파극이 지배하던 시기와 결별하고 서구 근대극을 주체적으로 수용해 식민지 현실을 냉철히 바라보는 등 시대정신이 반영된 작품"이라며 "언어사, 생활사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30일간 등록 예고기간에 의견을 수렴해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 원고 4편을 국가등록유산으로 최종 등록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청은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습니다.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는 일제강점기 유럽에서 독립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서영해(본명 서희수) 관련 자료입니다.
서영해는 1929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한 고려통신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 특파원 등으로 활동하며 유럽 각국에 일제의 침략상을 고발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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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된 4편의 원고는 1910∼1920년대 일본 신파극이 지배하던 시기와 결별하고 서구 근대극을 주체적으로 수용해 식민지 현실을 냉철히 바라보는 등 시대정신이 반영된 작품"이라며 "언어사, 생활사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30일간 등록 예고기간에 의견을 수렴해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 원고 4편을 국가등록유산으로 최종 등록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청은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습니다.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는 일제강점기 유럽에서 독립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서영해(본명 서희수) 관련 자료입니다.
서영해는 1929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한 고려통신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 특파원 등으로 활동하며 유럽 각국에 일제의 침략상을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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