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힘 의혹' 츠베덴...서울시향 "음악감독 취임 후 전혀 없어"

'괴롭힘 의혹' 츠베덴...서울시향 "음악감독 취임 후 전혀 없어"

2025.05.29.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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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에서 서울시향 음악감독인 츠베덴이 과거 다른 나라 악단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서울시향이 그런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오늘 오전 YTN과의 통화에서 해당 논란이 제기된 시점은 수년 전이며 츠베덴이 시향의 음악감독을 맡은 이후 그런 논란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을 포함해 츠베덴이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도 아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네덜란드 공영방송 산하 방송인 KRO-NCRV 방송사는 탐사보도프로그램을 통해 츠베덴의 갑질 논란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영했습니다.

이 방송은 츠베덴이 미국과 홍콩 등 세계 곳곳의 악단 단원들에게 모욕적 발언을 일삼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인 츠베덴은 지난해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제3대 음악 감독으로 재직 중이며 최근엔 후배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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