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울산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유력

한반도 선사 문화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는 오늘(26일) 세계유산 분야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고 전달받았습니다.

협의회는 각국이 신청한 유산을 조사한 뒤 4가지 권고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전달하는데,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의 경우 별다른 이변이 없으면 통상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됩니다.

반구천의 암각화에는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가 포함되는데, 오는 7월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