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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년 '라 스칼라' 극장 역사상 첫 동양인 음악 감독으로 선임된 정명훈 지휘자가 내년 12월 7일 첫 정식 공연을 지휘합니다.
정 감독은 오늘(19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12월 7일 시즌 오프닝 무대에 설 예정이라며, 개막작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 '오텔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은 '라 스칼라' 극장과 36년 동안 사랑했던 사이인데, 음악감독으로 선임되며 갑자기 결혼하게 된 느낌이라며, 이제는 친구가 아닌 가족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또, 동양인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의 이탈리아 오페라 극장의 음악감독을 맡게 된 데 대해선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도, 나라를 빛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부산오페라와 관계도 이어갈 예정이라며, 오는 2027년 9월 개관하는 부산 오페라 하우스에서 라 스칼라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도 만나볼 수 있을 거라 예고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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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라 스칼라' 극장과 36년 동안 사랑했던 사이인데, 음악감독으로 선임되며 갑자기 결혼하게 된 느낌이라며, 이제는 친구가 아닌 가족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또, 동양인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의 이탈리아 오페라 극장의 음악감독을 맡게 된 데 대해선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도, 나라를 빛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부산오페라와 관계도 이어갈 예정이라며, 오는 2027년 9월 개관하는 부산 오페라 하우스에서 라 스칼라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도 만나볼 수 있을 거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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