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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채시라가 전통 연희극을 통해 무용수로 데뷔합니다.
스페인 출신, 전설의 안무가 요한 잉거는 서울시 발레단 무용수들과 자신만의 안무 세계를 무대에 펼칩니다.
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바다로 뛰어들기 직전의 심청이 효심과 두려움 사이에서 극심한 내적 갈등에 빠집니다
익숙한 고전 설화를 토대로 하지만 심청의 내면 세계에 집중한 연희극 '단심',
[정구호/연출 :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100% 만족할 만한 일인가 심청에게는? 그런 생각을 하다가 심청은 다른 생각도 하지 않았을까? 심청과 내면의 심청, 심청을 그 둘로 분리하는 것부터….]
LED 패널로 공연장 전체를 감각적으로 꾸민 이번 작품은 배우 채시라의 무용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채시라/배우 : 무용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배우가 되기 전에 무용수가 되고 싶었던 게 꿈이었고 배우가 되면서 최승희(드라마)란 작품도 할 수 있었고….]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우수 안무가로 인정받은 '요한 잉거'가 서울시 발레단과 호흡을 맞춥니다.
음악과 서사를 활용해 움직임을 확장하는 잉거 만의 안무 세계를 선명하게 집약해 놨습니다.
[요한 잉거/스웨덴 안무가 : 제가 가장 흥미로워 하는 대상은 인간입니다. 아름다울 때도 있지만 추할 때도 있죠, 인간이 보이고 싶지 않은 그 내면까지, 감추고 싶은 부분을 뚫어져라 연구하는 것을 좋아하고 거기서 영감을 얻습니다.]
영국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상은이 15년 만에 전 막으로 서는 국내 무대인데 객원 수석 자격으로 참여했습니다.
[이상은 : 인간들의 감정을 솔직담백하게 표현을 하세요. 사실은 컨템포러리 발레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 공연장에 보시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남아공 출신의 전방위 예술가인 윌리엄 켄트리지도 세 번째 한국 방문 중입니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친 GS아트센터의 기획시리즈로 라이브 음악에 드로잉, 무용까지 어우러진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입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촬영기자;곽영주
화면제공;GS아트센터, 세종문화회관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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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시라가 전통 연희극을 통해 무용수로 데뷔합니다.
스페인 출신, 전설의 안무가 요한 잉거는 서울시 발레단 무용수들과 자신만의 안무 세계를 무대에 펼칩니다.
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바다로 뛰어들기 직전의 심청이 효심과 두려움 사이에서 극심한 내적 갈등에 빠집니다
익숙한 고전 설화를 토대로 하지만 심청의 내면 세계에 집중한 연희극 '단심',
[정구호/연출 :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100% 만족할 만한 일인가 심청에게는? 그런 생각을 하다가 심청은 다른 생각도 하지 않았을까? 심청과 내면의 심청, 심청을 그 둘로 분리하는 것부터….]
LED 패널로 공연장 전체를 감각적으로 꾸민 이번 작품은 배우 채시라의 무용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채시라/배우 : 무용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배우가 되기 전에 무용수가 되고 싶었던 게 꿈이었고 배우가 되면서 최승희(드라마)란 작품도 할 수 있었고….]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우수 안무가로 인정받은 '요한 잉거'가 서울시 발레단과 호흡을 맞춥니다.
음악과 서사를 활용해 움직임을 확장하는 잉거 만의 안무 세계를 선명하게 집약해 놨습니다.
[요한 잉거/스웨덴 안무가 : 제가 가장 흥미로워 하는 대상은 인간입니다. 아름다울 때도 있지만 추할 때도 있죠, 인간이 보이고 싶지 않은 그 내면까지, 감추고 싶은 부분을 뚫어져라 연구하는 것을 좋아하고 거기서 영감을 얻습니다.]
영국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상은이 15년 만에 전 막으로 서는 국내 무대인데 객원 수석 자격으로 참여했습니다.
[이상은 : 인간들의 감정을 솔직담백하게 표현을 하세요. 사실은 컨템포러리 발레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 공연장에 보시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남아공 출신의 전방위 예술가인 윌리엄 켄트리지도 세 번째 한국 방문 중입니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친 GS아트센터의 기획시리즈로 라이브 음악에 드로잉, 무용까지 어우러진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입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촬영기자;곽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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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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