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폐막...입양 동포단 "모국과 공동 발전 위해 노력"

‘2024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폐막...입양 동포단 "모국과 공동 발전 위해 노력"

2024.05.25.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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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폐막...입양 동포단 "모국과 공동 발전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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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된 2024 세계한인입양동포 대회가 마무리됐습니다.

'연결의 힘: 더 밝은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15개 나라 해외입양동포들이 참여했습니다.

입양 동포들은 행사 기간 동안 삼성 이노베이션과 민속촌, 코엑스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문화 및 정치·경제 발전상을 직접 눈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동포들은 이와 함께 법무부와 아동권리보장원, 해외입양인연대 등 유관 기관을 찾아 재외동포비자 취득 관련 정보와 친생가족찾기 절차, 입양동포의 한국정착 및 친생가족찾기 지원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아울러 지역별 그룹 토의와 각국 입양 동포 단체 간 네트워킹 세션에선 한국의 발전상 알리기, 차세대 입양 동포 육성 방안, 입양 동포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밖에 8개 나라에서 온 13명의 입양동포단체장들은 재외동포청과 입양동포단체와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모국과 입양 동포의 지속 가능한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폐회식에 앞서 한국의 발전상 알리기, 차세대 입양 동포 육성, 입양 동포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이행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최영한 재외동포청 차장은 대회 폐회식에서 재외동포청은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요 일원인 입양 동포를 위해 파급력 있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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