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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로 수사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출연할 예정이던 오케스트라 공연의 주최 측이 대체 출연자 물색에 나섰습니다.
오는 23일 열리는 공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을 주최하는 KBS는 지난 14일 김 씨를 대신할 출연자를 섭외할 것을 공연 주관사 두미르에 요구했습니다.
KBS는 기존 계획대로 김 씨가 출연할 경우, 'KBS 주최'라는 명칭과 로고를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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