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초청 장학생, 모국 역사문화·발전상 체험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올해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역사문화·발전상 체험' 행사를 열었습니다.

지난 5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30개 나라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 1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학생들은 공주 무령왕릉, 군산 근대 거리, 익산박물관 등 유적지를 탐방하고, 전통 음식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학생들은 또 국내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후배 간 고충과 조언을 나누는 지역별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습니다.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은 동포 장학생들이 모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네트워크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프로그램은 동포 장학생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동포사회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해마다 마련되는 행사입니다.



YTN 박선영 (parks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