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선, 동양인 여성 첫 베를린 필하모닉 지휘

김은선, 동양인 여성 첫 베를린 필하모닉 지휘

2024.04.22. 오전 10: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휘자 김은선이 동양인 여성으로서는 처음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오페라 음악감독인 김은선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8일~20일, 객원 지휘자로 베를린필 정기연주회 무대에 올라 쇤베르크의 '기대'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3번을 지휘했습니다.

베를린필은 빈 필하모닉과 함께 세계 양대 관현악단으로 꼽히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여성 악장을 뽑았을 만큼 보수적인 악단으로 꼽힙니다.

정명훈 이후 두 번째 한국 지휘자의 정기 연주회 지휘이기도 합니다.

김은선은 오는 7월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라흐마니노프로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