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애니메이션 삼파전...한·미·일 맞붙는다

극장가 애니메이션 삼파전...한·미·일 맞붙는다

2024.04.07. 오전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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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일 애니메이션이 극장가에서 대결을 펼칩니다.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의 빈자리를 채울 판다와 머릿속 귀여운 세포들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혜린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쿵푸팬더4'가 국내 극장가에 상륙합니다.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만큼 귀여운 매력을 가진 판다가 8년 만에 새로운 시리즈로 관객들을 만납니다.

판다 '포'는 과거 만난 악당들을 복제하는 악당 계 끝판왕 카멜레온을 만나 무술 격전을 벌이게 됩니다.

[잭 블랙 / '포' 성우 : 저는 포의 목소리만으로 인정을 너무 많이 받아요. 하지만 아트 스튜디오에 있는 마술사들이 아름다운 배경을 만들고 환상적인 격투 장면을 만들고 있어요.]

지난 3일 개봉한 영화들도 주말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국내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드라마를 넘어 이제는 스크린 공략에 나섰습니다.

영화는 주인공 유미의 머릿속 세포들이 위태로운 연애와 회사를 그만두고 시작한 작가 공모전 준비로 위기를 맞은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작가 세포와 불안 세포, 사랑 세포 등 다양한 세포들은 오로지 유미의 행복을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김다희 / 감독 : 회사를 다니면서 꿈과 일 사이에서 부딪히는 부분과 그리고 연애를 하면서 내가 겪었던 성장통들을 성인이 보기에 좀 공감을 많이 하면서 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본 TV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영화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역시 20년 만에 극장판으로 개봉했습니다.

한·미·일 대표작들이 극장가에서 삼파전을 벌이게 된 가운데,

상상을 애니메이션으로 그린 영화들이 관객들과 팬들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촬영 : 유창규
영상편집 : 양영운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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