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돌아온 보이그룹들...BTS 빈자리 두고 경쟁 치열

봄바람 타고 돌아온 보이그룹들...BTS 빈자리 두고 경쟁 치열

2024.03.30. 오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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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대표적인 기획사들이 봄을 맞아 잇따라 보이그룹을 출격시키고 있습니다.

군 입대로 자리를 비운 BTS 형님들의 빈자리를 두고 경쟁이 뜨겁습니다.

김혜린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대형 기획사 SM과 하이브의 보이그룹이 돌아왔습니다.

먼저 대중들을 찾은 건 NCT 드림입니다.

청량함이 강점이었던 NCT 드림은, 이번엔 180도 달라진 어둡고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새 앨범엔 청춘의 고민과 아픔에 건네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발매 직후 NCT 드림은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저력을 뽐냈습니다.

[마크 / NCT 드림 리더 : 우리도 아픔 있고 우리도 아픔을 느낄 줄도 알고 그리고 또 우리도 꿈이 없었던 시절도 있었고, 그런 공감대를 더 열어서 청춘들에 줄 수 있는 앨범을 주자(라는 마음을 모아서 앨범을 만들게 됐습니다.)]

[런쥔 / NCT 드림 : 드림의 밝은 모습도 있지만 사실 꿈이란 그 자체의 여러 뜻이 담겨있으니까, 그걸 펼쳐서 하나하나 해석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BTS의 동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너'를 찾아가겠단 이야기를 담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구원이라는 낭만적인 서사로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예정입니다.

비슷한 나잇대의 보이그룹 NCT 드림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번엔 강렬한 메시지를 들고 또 한 번 K-POP 무대를 흔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NCT의 또 다른 서브그룹 NCT 127 멤버 태용은 4월 입대를 확정 지었고, 맏형 태일은 연내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BTS는 미리 준비한 콘텐츠로 꾸준히 팬들을 찾고 있지만, 멤버 전원이 군 입대 공백기를 일컫는 '군백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봄과 함께 돌아온 소년 그룹들이 형님의 빈자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슈퍼서브 역할을 넘어, 주전 역할을 톡톡히 해낼 거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촬영 : 유창규
영상편집 : 양영운
화면출처 : 유튜브 채널 'SMTOWN'·'HYBE LABELS'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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