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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그레타 리 '패스트 라이브즈', 美 고담 어워즈 최우수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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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디아스포라 이야기를 그린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미국 고담 어워즈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는 제23회 고담 어워즈가 개최됐다.

고담어워즈는 미국 최대의 독립영화 지원 단체 IFP(Independent Filmer Project)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할리우드 시상식 시즌의 출발점으로 여겨진다.

이날 '패스트 라이브즈'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계 캐나다인 영화감독 셀린 송이 연출한 '패스트 라이브즈'는 미국 뉴욕에서 20여년 만에 재회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로, 한국계 이민자들의 삶을 그렸다. 배우 유태오 씨와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가 주연을 맡았다.

셀린 송은 "정말 영광이다. 내가 살고 있고, 깊이 사랑하는 도시인 뉴욕에서 내 데뷔작으로 상을 받게 된 것이 정말 의미 있다"며 영화 관계자들과 어워즈 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셀린 송은 감독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그는 영화 '넘버3'의 송능한 감독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도 이번 시상식에서 획기적인 시리즈-40분 미만 부문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주목받았다.

다만 이 작품의 주연을 맡은 스티븐 연의 신작 시리즈 우수연기상 부문 수상까지는 이뤄지지 못했다.

앞서 지난 2021년 고담 어워즈에서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획기적인 시리즈 40분 이상 장편 부문의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다음 해 같은 부문에서 애플TV '파친코'가 수상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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