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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영화계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이번에는 학교를 배경으로 한 신작 '괴물'을 선보입니다.
1인 가구 천만 시대, 홀로 사는 게 좋은 싱글 남녀들의 로맨스 '싱글 인 서울'도 만나보시죠.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칸 영화제 각본상에 빛나는 영화 '괴물'은 일본 시골 마을의 작은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합니다.
아들에게서 이상함을 감지한 어머니와 학교 담임교사, 두 소년의 시선을 따라가며 사건의 실체를 드러냅니다.
[영화 '괴물' 중 : 혹시 호리 선생님이 또 뭐라고 했어? 항상 미나토를 때리곤 해요.]
영화는 일본 최고의 각본가인 사카모토 유지, 세계적인 음악가 故 사카모토 류이치 등 일본의 거장들이 뭉쳐 화제가 됐습니다.
메가폰을 잡은 고레에다 감독은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관객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 영화 감독 : 상처를 주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말은 그 소년들에게 더욱더 억압적이고 폭력적으로 들립니다. 아마도 그런 일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시대, 영화 '싱글 인 서울'은 대도시 싱글들의 삶과 연애 스타일을 조명합니다.
학원 강사이자 SNS 인플루언서인 영호와 연애에 서툰 출판사 편집장 현진,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자신의 빈 구석을 발견하고 채워가는 여정을 그렸습니다.
[이동욱 / 영화 '싱글 인 서울' 영호 역 : (저는) 영호처럼 막무가내로 싱글이 최고라는 생각은 또 아니거든요. 문득 외로움도 느낄 때도 있고 그래서 그런 복합적인 감정을 연기에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임수정 / 영화 '싱글 인 서울' 현진 역 : 사랑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두 사람이 서로 가까워지면서 조금씩 서로가 이해하고 닮아가거든요. 그런 면들이 좀 사랑한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영화 '접속'과 '건축학 개론' 등을 내며 로맨스 명가로 꼽히는 제작사의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영상취재 : 유창규 PD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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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계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이번에는 학교를 배경으로 한 신작 '괴물'을 선보입니다.
1인 가구 천만 시대, 홀로 사는 게 좋은 싱글 남녀들의 로맨스 '싱글 인 서울'도 만나보시죠.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칸 영화제 각본상에 빛나는 영화 '괴물'은 일본 시골 마을의 작은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합니다.
아들에게서 이상함을 감지한 어머니와 학교 담임교사, 두 소년의 시선을 따라가며 사건의 실체를 드러냅니다.
[영화 '괴물' 중 : 혹시 호리 선생님이 또 뭐라고 했어? 항상 미나토를 때리곤 해요.]
영화는 일본 최고의 각본가인 사카모토 유지, 세계적인 음악가 故 사카모토 류이치 등 일본의 거장들이 뭉쳐 화제가 됐습니다.
메가폰을 잡은 고레에다 감독은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관객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 영화 감독 : 상처를 주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말은 그 소년들에게 더욱더 억압적이고 폭력적으로 들립니다. 아마도 그런 일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시대, 영화 '싱글 인 서울'은 대도시 싱글들의 삶과 연애 스타일을 조명합니다.
학원 강사이자 SNS 인플루언서인 영호와 연애에 서툰 출판사 편집장 현진,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자신의 빈 구석을 발견하고 채워가는 여정을 그렸습니다.
[이동욱 / 영화 '싱글 인 서울' 영호 역 : (저는) 영호처럼 막무가내로 싱글이 최고라는 생각은 또 아니거든요. 문득 외로움도 느낄 때도 있고 그래서 그런 복합적인 감정을 연기에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임수정 / 영화 '싱글 인 서울' 현진 역 : 사랑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두 사람이 서로 가까워지면서 조금씩 서로가 이해하고 닮아가거든요. 그런 면들이 좀 사랑한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영화 '접속'과 '건축학 개론' 등을 내며 로맨스 명가로 꼽히는 제작사의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영상취재 : 유창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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