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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이 가수 김광석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인공지능 딥페이크 영상이 시연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상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오늘 오전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한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최근 AI 기술 접목으로 더욱 정교해진 딥페이크 관련 범죄가 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같은 음원과 영상을 재생했습니다.
이는 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김광석의 영상에 유 장관의 얼굴을 합성하고 인공지능에 유 장관의 음성을 학습시켜 만든 딥페이크 영상입니다.
이 위원장은 영상을 재생하기 전에 유 장관에게 "가수 김광석을 아느냐"며 물은 뒤 "즐겨듣는 김광석 노래가 있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유 장관이 "예전에는 많이 들었다"고 하자 이 위원장은 "그러면 위원장이 장관의 목소리로 김광석 노래를 흉내 내겠다"며 국정감사장 스크린에 영상을 시연했습니다.
유 장관은 자신이 '서른즈음에'를 부르는 영상을 본 뒤 웃으면서 "감사합니다"고 말했고, 회의장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 위원장은 "생성형 AI가 고도화돼 가짜뉴스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면서 자신이 지난 5월 발의한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 개정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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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영상을 재생하기 전에 유 장관에게 "가수 김광석을 아느냐"며 물은 뒤 "즐겨듣는 김광석 노래가 있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유 장관이 "예전에는 많이 들었다"고 하자 이 위원장은 "그러면 위원장이 장관의 목소리로 김광석 노래를 흉내 내겠다"며 국정감사장 스크린에 영상을 시연했습니다.
유 장관은 자신이 '서른즈음에'를 부르는 영상을 본 뒤 웃으면서 "감사합니다"고 말했고, 회의장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 위원장은 "생성형 AI가 고도화돼 가짜뉴스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면서 자신이 지난 5월 발의한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 개정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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