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행복' 가사 전하며 "SM 한 시대 마감...미래 향해 나아갈 것"

이수만, '행복' 가사 전하며 "SM 한 시대 마감...미래 향해 나아갈 것"

2023.04.01. 오전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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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품에 안긴 SM 엔터테인먼트의 주총이 열리기 전 창립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자신은 해외에 있어 주총에 불참하지만 K-팝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수만 전 총괄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창립한 SM이 오늘로 한 시대를 마감하게 됐다면서 자신의 꿈을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지만, K-팝은 글로벌 뮤직으로 진화해야 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자신이 하이브 방시혁 의장에게 주식을 매도하기로 한 결정도 지속 가능 경영에 뜻을 같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총괄은 특히 자신이 부른 노래 '행복'의 가사, '사랑하고 미워하는 그 모든 것을 못 본 척 눈 감으며 외면하고, 지나간 날들을 가난이라 여기며, 행복을 그리며 오늘도 보낸다'가 모든 과정을 대변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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