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OTT 예능 맞대결...'피지컬100' vs.'두발로 티켓팅'

[앵커]
설 연휴를 맞아 국내외 OTT들도 예능과 영화 신작을 공개하며 구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리얼리티 예능과 신작 영화를 전면에 내세워 경쟁에 나섰는데요.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격투기 선수 추성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UDT 예비역 하사부터 가수와 모델까지.

국적과 나이, 성별과 체급을 초월해 가장 강력한 몸을 찾기 위한 서바이벌 예능이 시작됩니다.

근지구력과 순발력 등 신체 능력을 겨뤄 도전자 100명 가운데 가장 강한 몸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예측을 뒤엎는 승패와 함께 BTS 월드 콘서트의 유재헌 미술감독과 '오징어 게임' 김성수 음악감독이 참여한 고차원 서바이벌입니다.

국내 OTT 티빙은 여행 예능으로 맞섰습니다.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 배우가 뉴질랜드의 대 자연으로 떠납니다.

미션을 수행하면 코로나19로 여행이 그리웠던 청춘들에게 티켓을 선물할 수 있는데, 네 배우의 고군분투와 훈훈한 우정이 웃음을 더합니다.

[하정우 / '두발로 티켓팅' : 처음부터 끝까지 밀어붙이더라고요. 그게 너무 황당했어요. 청춘들에게 저희가 대리 고생을 통해 그들에게 어떤 좋은 선물을 준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보람된 시간이 아니었나….]

왓챠는 K팝 아티스트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음 빈칸을 채우시오' 마지막 회를 공개하고 한석규, 김서형 배우 주연의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가족드라마로 추천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작 영화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고 강수연 배우와 김현주 배우 주연의 SF 영화 '정이'가 넷플릭스에서,

올해 골든글로브 2관왕이자 강력한 아카데미 수상 후보인 양자경 배우 주연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도 OTT 웨이브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