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올해 유튜브의 인기 동영상 1위는?

[뉴있저] 올해 유튜브의 인기 동영상 1위는?

2022.12.05. 오후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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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 세 컷'

올여름 한 아르바이트생이 속사포 랩으로 놀이기구 탑승을 안내하는 동영상이 큰 인기였죠.

마치 영혼이 없는 듯하면서도 할 일은 다 하는 상반된 모습이 묘한 매력인 이 영상이, 올해 유튜브 인기 동영상 1위에 올랐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경쾌한 리듬감에 화려한 속사포 랩.

하지만 그에 비해 눈빛엔 영혼이 없어 특히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는데요.

현재 조회수가 2천5백만 회를 넘으며 국내 유튜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에 올랐습니다.

놀이공원 아르바이트생이었던 김한나 씨는 이후 '소울리스 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요.

영상의 인기에 힘입어 이 놀이공원의 홍보팀에 입사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쥐를 잡는 업무에 연봉 2억 원을 준다면 지원하시겠습니까?

미국 뉴욕시가 쥐 때문에 골머리를 앓다가 각종 쥐를 제거하는 고위직을 신설하고 연봉 2억 원을 내걸었습니다.

뉴욕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쥐.

아담스 뉴욕 시장은 SNS에 "쥐보다 싫은 것은 없다"며 "뉴욕의 쥐 떼와 싸우는데 추진력, 결단력, 킬러 본능만 있다면 꿈의 직업일 것"이라며 구인 공고를 확인해보라고 올렸는데요.

뉴욕에선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식당 영업이 중단되자 쥐 떼가 밖으로 나와 먹이를 찾기 시작하면서 시민들의 불만은 더 커졌습니다.

시민보다 2배 더 많아 1,800만 마리로 추정되는 뉴욕의 쥐는 평균 40cm 길이에 최대 1kg까지 나가, 토끼나 작은 개에 육박할 정도로 큰데요.

이 쥐를 소탕할 고위직의 자격 조건은 대졸 이상에 5년 이상의 경험으로, 연봉은 12만~17만 달러, 우리 돈 약 1억5천만 원에서 2억2천만 원입니다.

러시아 해안엔 떼죽음을 당한 바다표범 사체 2,500마리가 밀려왔습니다.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카스피해 바다표범인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러시아 남부 이슬람 자치공화국인 다게스탄 해안 곳곳에서 바다표범 사체가 발견됐는데요.

이렇게 2천500마리나 한꺼번에 죽은 적은 처음입니다.

아직 정확한 폐사 원인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다만 환경 단체들은 카스피해의 석유 유출로 인한 환경 오염과 기후변화, 남획 등을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백 년 전만 하더라도 백만 마리던 바다표범은 이젠 그 10%인 10만 마리 정도만 남았고 이것도 한해 3~4% 정도 줄어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됐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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