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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양조위 씨가 한국 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6일 오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는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양조위 씨가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외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배우 양조위 씨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했다.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은 한 해 동안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중화권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양조위 씨가 선정돼 부산을 찾았다.
동시대 가장 중요한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양조위 씨는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등에 출연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비정성시’, ‘씨클로’, ‘색, 계’에 출연하며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났다.
그는 2000년에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홍콩영화금상장에서 5관왕, 금마장에서는 3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남우주연상 최다 수상자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양조위 씨는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감사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K-콘텐츠가 세계적인 인기와 관심을 끌고 있는 현재 시류에 대해 “한국과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다. 20여년전부터 영화 홍보 차 한국을 방문해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회부터 참여했고 이번이 4번째다. 현재 한국의 콘텐츠 업계를 보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영화는 올드보이를 비롯해 배우 전도연, 송강호 배우의 작품을 즐겨봤다”라며 평소 한국 콘텐츠에 대해 높은 관심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어제(5일) 개막식에서 레드카펫 마지막 주자로 나서 4,500 관객의 함성을 끌어냈던 그는 오는 7일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오픈토크와 핸드프린팅 행사 등으로 국내 팬들을 만남을 갖는다. 또한 이번 영화제 기간 중 국내 첫 선보이는 ‘암화’를 비롯해서 배우 양조위 씨가 직접 선정한 그의 대표작 6편이 상영된다.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부터 14일까지 총 열흘간 진행된다.
YTN digital 김성현 (ja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6일 오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는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양조위 씨가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외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배우 양조위 씨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했다.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은 한 해 동안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중화권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양조위 씨가 선정돼 부산을 찾았다.
동시대 가장 중요한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양조위 씨는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등에 출연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비정성시’, ‘씨클로’, ‘색, 계’에 출연하며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났다.
그는 2000년에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홍콩영화금상장에서 5관왕, 금마장에서는 3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남우주연상 최다 수상자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양조위 씨는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감사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K-콘텐츠가 세계적인 인기와 관심을 끌고 있는 현재 시류에 대해 “한국과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다. 20여년전부터 영화 홍보 차 한국을 방문해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회부터 참여했고 이번이 4번째다. 현재 한국의 콘텐츠 업계를 보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영화는 올드보이를 비롯해 배우 전도연, 송강호 배우의 작품을 즐겨봤다”라며 평소 한국 콘텐츠에 대해 높은 관심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어제(5일) 개막식에서 레드카펫 마지막 주자로 나서 4,500 관객의 함성을 끌어냈던 그는 오는 7일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오픈토크와 핸드프린팅 행사 등으로 국내 팬들을 만남을 갖는다. 또한 이번 영화제 기간 중 국내 첫 선보이는 ‘암화’를 비롯해서 배우 양조위 씨가 직접 선정한 그의 대표작 6편이 상영된다.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부터 14일까지 총 열흘간 진행된다.
YTN digital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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