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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에서 '젊은남자'까지...극장가 재개봉 열풍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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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D 영화 시대를 열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13년 만에 귀환했습니다.

'보디가드'와 '스파이더 맨' 등 외화부터 이정재 배우의 데뷔작 '젊은 남자'까지 한국영화 10여 편이 잇따라 재개봉돼 타임머신을 타고 관객들을 만납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고갈된 지구 에너지를 구하기 위해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의 모습으로 판도라 행성에 침투한 제이크.

네이티리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나비족을 말살하려는 지구인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2009년 개봉해 세계 역대 순위 1위를 기록하고, 국내에서도 외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달성했던 아바타가 12월 속편 '물의 길' 개봉을 앞두고 다시 찾아왔습니다.

아바타 원작을 4K 고화질로 재편집해 IMAX, 4DX, 돌비 시네마 등 더 생생하고 환상적인 3D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한국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 이정재 배우의 데뷔작 '젊은 남자'도 28년 만에 다시 관객 앞에 섰습니다.

배창호 감독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역시 고화질로 재개봉하는데 세계적으로 부상한 배우의 시작을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정재 / '젊은 남자' 이한 역 : 저 개인적으로는 데뷔작이니까 너무나 소중한 작품이고, 언제나 어느 자리에서나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무엇이고 가장 소중한 캐릭터가 무엇이냐고 하면 '젊은 남자' 이한이라고 할 정도로 저에게는 큰 애착이 있는 작품이어서요.]

1952년 개봉한 고전 '사랑은 비를 타고' 1979년 극장판 만화 '은하철도999' 1992년작 '보디가드' 와 지난해 흥행한 마블 시리즈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도 차례로 재개봉합니다.

이런 극장가의 재개봉 열풍은 여름 성수기 흥행 성적이 저조해 극장가 비수기가 일찍 찾아온 데 따른 배급사들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윤성은 / 영화평론가 : 여름 성수기 시장에서 흥행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 때문에 국내 배급사들이 개봉 일자를 조정하고 미루기도 하는 사이에 스크린에 공백이 생기면서 재개봉 영화들이 스크린을 나누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바타 리마스터링이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가운데 검증된 작품들이 '명불허전'의 뒷심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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