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63억… 현실판 ‘오징어게임’ 마지막 참가자 모집

상금 63억… 현실판 ‘오징어게임’ 마지막 참가자 모집

2022.09.20.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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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63억… 현실판 ‘오징어게임’ 마지막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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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상금 456만 달러(약 63억 5700만원)를 걸고 벌이는 현실판 ‘오징어 게임’이 마지막 참가자 모집 소식을 알렸다.

17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오징어 게임'의 현실판 리얼리티 쇼인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에서 마지막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상금 456만 달러를 놓고 참가자 456명이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에 등장하는 게임을 통해 실제 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넷플릭스 측이 새롭게 추가한 게임도 포함될 예정이다.

영어를 사용하는 21세 이상이라면 전 세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은 총 10부작으로 제작되며, 내년 초 최대 4주간 영국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사망하는 것을 제외하면 원작 '오징어 게임' 드라마의 규칙을 그대로 가져갈 방침이다.

최후의 1인은 상금 456만 달러를 거머쥐게 된다. 이는 리얼리티 쇼 사상 가장 큰 상금으로 알려졌다.중간에 탈락하는 참가자들은 모두 빈손으로 돌아가야 한다.

넷플릭스 측은 "이기든 지든 모든 참가자는 다치지 않고 떠날 것이지만, 이긴다면 크게 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서바이벌 게임을 벌이는 이야기로 지난해 9월 공개 이후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또한 제74회 에미상에서는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씨가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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