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정재 귀국 "기회 주어지는 대로 열심히 임할 예정"

[현장영상+] 이정재 귀국 "기회 주어지는 대로 열심히 임할 예정"

2022.09.18. 오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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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영어권 최초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오징어 게임' 이정재 배우가 잠시 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현장 화면 보시죠.

[이정재]
칸영화제 이후로 함께 가셨는데요. 현지 반응이 매우 좋았고요. 그리고 지금 북미에서 12월달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북미 시장의 첫 번째 홍보였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홍보를 진행해 나가면서 미국 내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루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우성]
에미상 LA에서 받았을 때 저는 토론토에 먼저 가 있었거든요. 그거하고 호텔방 TV로 봤어요. 그날 밤에는 당연히 정신없으실 것 같아서 직접 통화는 못 했는데 그날 밤에 저희 보호자팀, 한국에서 간 영화인들이랑 같이 축배를 먼저 들었고 그다음에 합류했을 때 같이 간단한 축배 들고 그리고 토론토 일정 같이 진행했죠.

[기자]
두 분 친구이자 동료, 그리고 감독과 배우로 같이 작업하셨는데 지금 앞으로의 계획도 같이 하실 계획 있으신지.

[이정재 / 배우]
앞으로는 지금과 같이 영화도 열심히 만들고 기회가 된다면 또 프로듀싱이라든가 연출도 계속 꾸준히 해 나가면서. 더 중요한 건 연기를 더 잘해야 되겠죠.

[정우성 / 배우]
앞으로 자연스럽게, 헌트도 저희가 물론 같이하겠다라는 바람과 그런 욕구는 긴 시간 가지고 있었지만 그게 어떻게 억지로 그냥 된 게 아니라 어떤 자연스러운 만남이 있었기 때문에 접근도 이루어진 거고 또 앞으로도 그런 자연스러운 기회가 저희에게 주어진다면 그때는 더욱더 적극적으로 하겠죠.

[기자]
이번에 금의환향하셨는데 주변 반응은 어땠는지...

[이정재 / 배우]
주변 반응은 매우 많은 분들의 축전을 많이 받았고요. 그리고 또 현지에서도 꽤나 많은 분들과 다음 한국 콘텐츠가 어떻게 더 활발하게 일할 수 있는지에 있어서 많은 얘기를 했고요. 앞으로도 훨씬 더 한국 콘텐츠를 알리고 또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그들과 함께 일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나눈 것 같습니다.

[기자]
일주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번 수상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시간이셨을 것 같은데요. 이번 수상이 배우 인생에, 그리고 필모그래피에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이정재 / 배우]
저 개인적인 큰 의미보다는 한국 콘텐츠의 발전과 또 세계 많은 나라의 관객분들과의 만남과 그 만남으로 인한 소통, 이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라고 생각하고요. 저희들이 앞으로 더 열심히 잘 만들어서 더 많은 분들과 소통을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갖다 보니까 토론토 영화제에서도 저희 둘의 영화를 훨씬 더 열정적으로 홍보를 하고 오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기자]
황 감독님이 시즌2에 이정재 배우님이 늙을까 봐 곧바로 하겠다, 이런 말을 하셨는데 우선순위에서 이번 스타워즈 작업 들어가는데 어떠신지랑...

[이정재 / 배우]
저 늙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열심히 잘 관리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계획은 지금 아직 뚜렷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어서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좋은 소식 있을 것 같습니다.

시즌2는 지금 감독님이 열심히 쓰고 계시는 중이라서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내용이 크게 없는 것 같고, 감독님이 며칠 전에 다 말씀하신 내용을 저도 그 정도만 듣고 있었어서 저도 많이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기자]
한국인 최초로 스타워즈 드라마 시리즈 배우로 발탁이 되셨는데.

[이정재 / 배우]
그 부분은 지금 말씀드릴 수가 없어요.

[기자]
앞으로의 해외 행보에 대해서는 계획이 어떠신지.

[이정재 / 배우]
지금 해외 행보라고 딱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당장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하지만 저희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한국 내에서 제작하고 있는 콘텐츠를 훨씬 더 글로벌한 콘텐츠로 만드는 데 있어서는 많은 작업을 또 수정을 해야 될 부분들도 있고 많은 작업을 다시 생각해서 기획해야 되는 부분들도 있다 보니까 그런 것들을 해 나가야 되겠죠.

[기자]
이번에 젊은 남자가 다시 재개봉하고 상도 받으시고... 제3의 전성기라는 말이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정재 / 배우]
배 감독님의 특별전이고 특별전 중에서 젊은 남자가 상영되는 건데 저 개인적으로는 제 데뷔작이니까 너무나도 소중한 작품이고 언제나, 어느 자리에서나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무엇이고 가장 소중한 캐릭터가 무엇이냐라고 하면 젊은 남자에서의 이한이라고 항상 얘기할 정도로 저에게는 큰 애착이 있는 작품이어서 리마스터링한 부분에 있어서 여러분들도 한 번 재미 삼아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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