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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안성기 혈액암..."호전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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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배우 1년 넘게 혈액암 투병 중"
소속사, "지금 많이 호전되고 있는 상태"
쾌유를 비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 이어져
[앵커]
국민배우로 불리는 안성기 씨가 최근 1년 넘게 혈액암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공개석상에서 너무 달라진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소속사는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고한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5일 CGV 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 데뷔 40주년 특별전 개막식 현장입니다.

배우 김보연 씨가 부축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안성기 씨.

많이 부은 얼굴에 가발을 썼고 눈썹도 희미합니다.

한눈에 봐도 건강한 모습이 아닙니다.

안성기 씨는 이날 무대에서 다소 어눌한 말투로 힘겹게 인사말을 이어갔고 결국 개막작 '꼬방동네 사람들'을 다 보지 못한 채 떠났습니다.

이후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자 소속사는 안성기 씨가 혈액암에 걸린 사실을 밝혔습니다.

발병한 지는 1년이 넘었고 항암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져 가발을 쓰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평소에도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 지금 많이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성기 씨는 지난 1957년 영화 '황혼열차'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래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고래사냥'.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실미도' 등 1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에서도 열연했습니다.

국민배우의 안타까운 투병 소식에 팬들은 기사 댓글 등으로 쾌유를 비는 메시지를 보내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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