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 주변에 놓은 '문방도 병풍' 9월 추천 왕실 유물

조선 왕 주변에 놓은 '문방도 병풍' 9월 추천 왕실 유물

2022.09.01.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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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은 9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문방도(文房圖) 병풍'을 선정해 오늘(1일)부터 궁중서화 전시실에서 공개합니다.

문방도 병풍은 책과 문방구, 골동품, 도자기, 화초, 과일 등을 그린 4폭 병풍입니다.

조선 시대 왕실에서는 왕과 왕세자가 학문에 힘쓰기를 바라며 왕의 일상생활 공간인 편전이나 왕세자가 거처하는 동궁에 설치했습니다.

병풍 속의 책과 기물은 학문과 배움을 추구하고, 수집한 골동품을 감상하는 왕실의 취미를 보여줍니다.

알이 많은 석류는 다산을, 만발한 모란은 부귀영화를, 곧게 뻗은 매화는 절개와 지조를, 수선화는 신선을 상징합니다.

문방도 병풍의 영상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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