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기자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율 10.7%

현직 기자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율 10.7%

2022.08.18.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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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현직 기자들은 10명 중 1명만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기자협회가 창립 58돌을 맞아 현직 기자 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0.7%만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중 '잘하는 편이다'는 9.4%, '매우 잘하고 있다'는 1.3%였습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응답은 전체 85.4%를 차지했는데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47.6%, '잘못하는 편이다'가 37.8%였습니다.

출근길 기자들과 문답인 '도어스테핑'은 긍정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도어스테핑이 '긍정적이다'라고 답한 이들은 57.7%였으며 '부정적이다'라는 평가는 34.8%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대북정책, 외교정책, 공직자 인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달라는 물음에는 4개 항목 모두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4개 정책의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2.1점으로 공직자 인사가 1.56점으로 가장 낮았고 대북정책이 2.33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기자협회가 마크로밀앰브레인에 의뢰해 협회 소속 199개 언론사 기자 천 명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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