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효과...에피소드 원작 3주 만에 판매 급증

'우영우' 효과...에피소드 원작 3주 만에 판매 급증

2022.07.18. 오후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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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를 끌면서 일부 에피소드가 활용된 원작의 판매량도 증가하는 등 출판계에서도 이른바 우영우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판계에 따르면 16부작 드라마 우영우의 에피소드 원작 에세이는 총 3권으로, 일부 회차별 사건을 변호사들이 쓴 수기집에서 발췌해 사용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조우성 변호사의 에세이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는 드라마 방영 시점과 맞물려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3대 서점에서만 3주 동안 5천500부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신민영 변호사의 국선변호사 사건 일지 '왜 나는 그들을 변호하는가'와 신주영 변호사가 사건 당사자들의 스토리에 주목한 '법정의 고수'도 에피소드 원작으로 사용되면서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드라마 우영우는 자폐를 가진 변호사 우영우가 법무법인에 신입 변호사로 입사해 다양한 사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이야기로, 최근 미국에서 드라마 리메이크 제안을 받기도 했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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