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그림' 연작 선보인 박현주 개인전 'INTO Light'

'빛, 그림' 연작 선보인 박현주 개인전 'INTO Light'

2022.07.11. 오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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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화두로 삼아 아교와 안료(피그먼트)로 작업하는 박현주 작가가 새롭게 시도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예화랑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박현주 개인전 '빛 속으로'(INTO Light)를 열고 캔버스에 평면 작업을 한 '빛, 그림' 연작 등 40여 점을 전시합니다.

그동안 선보였던 반(半)입체 작업인 '회화적 오브제'에서 벗어난 작가는 "마치 농부와 같이 수많은 반복 작업을 거쳐 시간의 흔적들이 쌓여가면서 빛을 만들어냈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노고와 섬세함이 필요한 작업 과정은 빛을 돌이켜 거꾸로 비춘다는 뜻의 선종 불교 용어 '회광반조'(回光返照)로 설명됩니다.

작가는 회광반조는 언어나 문자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마음속의 영성을 직시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했습니다.

박현주 작가는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를 거쳐 미국 뉴욕대학대학원 스튜디오페인팅 석사를 마치고 일본 도쿄예술대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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