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문체부 장관 취임..."온 국민이 차별 없이 문화 누려야"

박보균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이루기 위해 온 국민이 공정하고 차별 없이 문화를 나누고 누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어제(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문화의 공정한 접근 기회 보장'을 언급하며 보편적인 문화 복지는 문화 공영으로 강화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 모두 국민 속으로 들어가자며 문화예술, 체육, 관광 현장에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박보균 장관은 문화예술 정책의 설계는 문화예술인을 알고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하며, 민간의 자율성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낮은 자세의 소통과 공감에서 나오는 정책은 살아 숨 쉰다면서, 규제 개혁도 같은 맥락에서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