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 미디어 작가' 히토 슈타이얼, 한국서 아시아 최초 개인전

'저명 미디어 작가' 히토 슈타이얼, 한국서 아시아 최초 개인전

2022.04.28. 오후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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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명 미디어 작가인 히토 슈타이얼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 '데이터의 바다'가 내일(29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립니다.

히토 슈타이얼은 독일과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 2017년 해외 유력 미술전문지 '아트 리뷰'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선정됐습니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오늘날 온갖 재난과 전쟁 속에서 기술은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가? 디지털 시각 체제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지구 내전, 불평등 심화, 독점 디지털 기술로 상징되는 시대에 미술관의 역할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던집니다.

9월 18일까지 열리는 전시에는 '독일과 정체성'(1994)과 '비어 있는 중심'(1998) 등 초기 영상 작품부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인간과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조명하는 근작 '소셜 심'(2020)과 신작 '야성적 충동'(2022)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대표작 23점이 출품됩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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