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올림픽 D-100일...5월 2∼6일 서울 코엑스서 열려

세계 산림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가 오는 5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세계산림총회는 6년마다 열리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로 전 세계 각국 산림관계자가 모여 지구의 산림·환경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산림청은 총회 개최를 100일 앞둔 오늘, 코로나로 1년 연기된 이번 행사에 세계 100여 개국 정부,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이번 총회에서 평화산림 이니셔티브 등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의 참여국을 늘리고, 기후와 '코로나 19' 위기를 산림을 통해 극복하는 모델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