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빛나는 순간' 고두심,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영화 '빛나는 순간' 고두심,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2021.12.09.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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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 영화 '빛나는 순간' 주연을 맡은 배우 고두심이 선정됐습니다.

'빛나는 순간'은 70대 제주 해녀가 자신을 취재하러 온 30대 다큐멘터리 PD를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특별한 로맨스를 담았습니다.

고두심은 이 영화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아시안필름페스티벌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제작자상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다큐멘터리 '좋은 빛, 좋은 공기' 제작사 반달의 김민경 대표가 받았습니다.

감독상은 정리해고 노동자의 이야기를 담은 '휴가'의 이란희 감독, 각본상은 성폭행 피해 여성의 목소리를 담은 '갈매기'의 김미조 감독과 '최선의 삶'의 이우정 감독이 공동 수상합니다.

연기상은 '세자매'의 문소리, 신인연기상은 '최선의 삶'의 방민아가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열리는 '2021 여성영화인축제'에서 진행됩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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