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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KBS본부 "파업 유보"...노사협상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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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KBS본부 "파업 유보"...노사협상 잠정 합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사측과의 임금협상 타결에 따라 파업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어제(7일) 집행위원회와 대의원 대회를 열어, 임금과 복리후생 잠정 합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정 합의안 내용을 보면, 사측은 임금은 총액 대비 2.4%, 기본급 대비 2.8% 인상하고 올해 명절 상여금을 100만 원 소급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함께 체결될 예정인 노사 공동 특별합의에는 오는 2023년부터 연차수당을 근로기준법 기준에 근접하도록 조정하고 시간 외 실비를 5%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앞서 KBS 양대 노조인 언론노조 KBS본부와 KBS노조는 임금과 단체협상 교섭 진행 과정에서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지난달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는데, 조합원의 78%가 투표에 참여해 76%의 찬성률을 기록했습니다.

보수 성향의 KBS노조는 언론노조 KBS본부가 사측과의 합의로 투쟁 중단을 선언하자 성명을 내고 "교섭대표 노조인 본부노조가 돌연 파업 절차를 중단하고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조건으로 합의했다"며 이번 합의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YTN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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