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배우 최초 금관문화훈장 수훈

윤여정, 배우 최초 금관문화훈장 수훈

2021.10.28.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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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배우 최초 금관문화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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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씨가 배우 가운데 처음으로 문화예술인 최고의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늘(28일) 저녁 국립극장에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습니다.

올해 12회째인 대중문화예술상은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으로, 배우가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건 처음입니다.

윤여정 씨는 촬영차 미국에 머물고 있어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습니다.

은관문화훈장은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가수 이장희 씨와, 한국 영화 부흥기를 이끈 고 이춘연 영화제작자에게 돌아갔습니다.

보관문화훈장은 고 송재호, 박인환 연기자와 드라마 작가 노희경이 받았습니다.

대통령 표창은 연기자 김영철과 배우 정우성, 가수 김연자, 가수 이적, 작가 박재범, 성우 최수민, 김태호 PD가 수상했습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는 배우 이정은, 배우 한예리, 가수 웅산, 연주자 정원영, 음악감독 김문정, 성우 안경진, 예술감독 김설진 등입니다.

지금까지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영화인은 임권택 감독과 고 신상옥, 고 유현목 감독이며 봉준호 감독은 은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윤여정은 배우 최초로 금관문화훈장 수훈자가 됐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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