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았다" BTS 연설에 유니세프 "중요한 메시지 감사"

유엔 총회에 청년세대 대표로 참석한 방탄소년단이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언급하자 유니세프가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유니세프는 공식 트위터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준 BTS에 고맙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BTS는 미국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 행사 연설에서 "멤버 일곱 명 모두 백신을 맞았다"며 "백신 접종은 기다리는 팬들을 만나기 위해 그리고 이 자리에 오기 위해 끊어야 하는 티켓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TS의 연설이 나온 직후 트위터에는 해시태그(#)로 '아미도 백신 접종을 했다'라는 문구를 단 게시물이 수십만 건 올라왔고, 전 세계 BTS 팬 '아미'들도 접종 증명서를 캡처한 '인증샷'을 게재하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