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반크와 손잡았다...역사·문화재 왜곡 대응

문화재청, 반크와 손잡았다...역사·문화재 왜곡 대응

2021.06.18. 오전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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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와 인접국의 역사·문화재 왜곡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습니다.

두 기관은 어제 덕수궁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디지털 문화유산 홍보대사 양성, 역사 왜곡 대응, 세계유산 등재, 세계인 대상 한국 문화유산 교육과 관련 콘텐츠 보급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반크는 외국인에게 한국과 한국인을 홍보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된 민간단체로, 잘못된 한국 관련 정보를 바로잡는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중국이 김치와 한복을 자국 문화로 주장하고 있고, 일본 정부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며 문화재청과 역사 왜곡 대응 경험이 있는 반크가 손을 잡으면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반크 외에 문화재 지킴이 단체와도 연대할 것이라며 문화재·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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