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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6월"...무용 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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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6월"...무용 공연 풍성

2021년 06월 05일 08시 35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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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춤사위 속에 달래 보는 건 어떨까요?

초여름이 성큼 다가온 6월 다양한 무용 공연들이 무대를 채웁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춤추는 6월의 문은 유니버설 발레단이 엽니다.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유쾌한 사랑을 그린 희극 발레 '돈키호테'.

스페인 정열 가득한 무대 위에서 유머러스한 마임이 빠르게 전개됩니다.

16개 단체 4백여 명의 무용수들이 참여한 대한민국발레축제는 국립발레단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개막작으로 내세웠습니다.

하릴없이 춤추지 못한 아쉬움을 열정으로 풀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인자 / 대한민국발레축제 조직위원장 : (코로나 때문에) 무용수들이 많은 무대를 잃어버렸습니다. 해서 올해 같은 경우에는 무용수들이 정말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과 간절함이 많은 작품들에 녹아들어서 좋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는 49개 풍성한 작품으로 불혹을 자축합니다.

육완순과 최청자 등 한국 현대무용의 전설들이 무대를 열었고, 전미숙, 안성수, 안은미 등 현재를 앞서 이끄는 무용가들이 춤꾼들의 잔치를 마무리합니다.

춤은 물과 같이 흘러야 한다며 물과 환경의 중요성을 춤으로 표현하는 행사도 있습니다.

60개국 100개 넘는 도시가 참가하는 올해 행사의 주제는 '건강한 물'입니다.

[김경희 / 성균관대 무용학과 교수 : 건강한 물을 표현하기 위해서 '한국 춤'을 선보일 예정이고요. 다 함께 추는 기 흐름 운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국립무용단은 신작 '산조'로 흩어짐과 모임의 미학을 표현하고, 국립현대무용단도 코로나를 주제로 한 안무가 3인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립니다.

YTN 기정훈[prod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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