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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진석 추기경이 사후 장기기증 서약으로 내놓은 안구는 망막과 각막 등 안구질환 연구에 활용됩니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정 추기경께서 사후 기증하신 안구는 생전에 앓던 지병 등으로 인해 환자에 이식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연구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추기경의 안구는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에서 관리하고, 고인의 숭고한 뜻에 따라 국내 안과 분야 의학 발전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구 적출 수술은 선종 후 정 추기경의 장기기증 서약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정 추기경은 지난 2006년 '사후 각막기증' 등을 약속하는 장기기증에 서명했습니다.
정 추기경에 앞서 김수환 추기경도 안구 기증으로 새 희망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김 추기경은 1990년 "앞 못 보는 이에게 빛을 보여주고 싶다"며 눈을 기증하는 각서를 썼고, 2009년 2월 16일 선종 이후 실제로 각막을 기증했습니다.
김 추기경의 각막은 각각 하나씩 환자 2명에 이식돼 새 세상을 선물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정 추기경께서 사후 기증하신 안구는 생전에 앓던 지병 등으로 인해 환자에 이식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연구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추기경의 안구는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에서 관리하고, 고인의 숭고한 뜻에 따라 국내 안과 분야 의학 발전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구 적출 수술은 선종 후 정 추기경의 장기기증 서약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정 추기경은 지난 2006년 '사후 각막기증' 등을 약속하는 장기기증에 서명했습니다.
정 추기경에 앞서 김수환 추기경도 안구 기증으로 새 희망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김 추기경은 1990년 "앞 못 보는 이에게 빛을 보여주고 싶다"며 눈을 기증하는 각서를 썼고, 2009년 2월 16일 선종 이후 실제로 각막을 기증했습니다.
김 추기경의 각막은 각각 하나씩 환자 2명에 이식돼 새 세상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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