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뉴스가 있는 저녁' 2주년...변상욱 앵커, 시청자들을 만나다

[뉴있저] '뉴스가 있는 저녁' 2주년...변상욱 앵커, 시청자들을 만나다

2021.04.15. 오후 8: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라디오나 팟캐스트는 익숙한데 TV는 처음이잖아요. 걱정이 많았죠"
"과연 내가 정형화된 TV 뉴스 앵커를 바로 소화해낼 수 있을까, 그런 걱정 많이 했죠."

<뉴스가 있는 저녁> 2년 변상욱 앵커, 시청자들을 만나다

[김선화 / 중국어 강사 : 평소에 즐겨봤던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앵커님에 대한 방송 속에서 그동안 느꼈던 신뢰감도 있고 해서 믿고 전격적으로 출연했습니다.]

[허찬영 / 대학생 : TV에서만 뵀던 분이 저랑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말씀을 드릴 기회가 있어서….]

[고은식 / 청소년 사역 목사 : 제 역할이 뭔가요? 방청객이 아니라 같이 대화 나누는 자리다 해서 그때부터 제 가슴이 뛰기 시작했죠.]

[최서연 / 대학생 : 되게 촉박했었는데 일정(스케쥴) 조정하기에. 근데 이게 굉장히 뜻깊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 2주년

[변상욱 앵커]
여러분들의 사랑 속에 뉴스가 있는 저녁이 2주년을 맞았습니다. 참 저도 감격스럽고. 뉴있저는 이런 점에서 다른 거 하고 다르더라, 라고 하는 게 있다면 생각나는 대로 얘기를 해주시죠.

Q. <뉴스가 있는 저녁> 어떤 점이 다를까?

[김선화 / 중국어 강사 : 저는 팩트체크가 확실히 돼 있는 것 같아서 신뢰가 많이 가서 챙겨보는 편이에요.]

[허찬영 / 대학생 : 앵커님께서 스탠딩 형식으로 건전한 비판 하시는 것. 중립적인 태도로, 훨씬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최서연 / 대학생 : 처음 듣는 이슈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주셔서, 저도 뉴스에 대해서 정보에 접근할 때 뉴있저를 보는 편입니다.]

[고은식 / 청소년 사역 목사 : 정보 전달 느낌이 아니라 현 사안에 대해서 지혜로운 통찰을 같이 나누고자 하시는 느낌이 들어서….]

Q. <뉴스가 있는 저녁> 기억에 남는 방송은?

[고은식 / 청소년 사역 목사 : 코로나를 겪으면서 경제 성장률 이거에 대해서 우리는 선방했는데, 그러한 체크를 해주실 때….]

뉴스가 있는 저녁(2021년 1월 27일) <언론마다 다르게 보는 IMF 경제성장률 전망치>

[고은식 / 청소년 사역 목사 : 참 언론이 중요하고 언론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이 왔어요.]

[김선화 / 중국어 강사 : 저는 기본소득에 대해서 다루셨을 때 되게 편하게 다뤄주셨어요. 제 기억에.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쿠폰을 줘서 그걸 어떻게 쓰는지, 그런 것도 있었고. 청년들을 모셔서 그분들이 기본소득에 대해서 개개인별로 어떻게 느끼는지 목소리를 들을 기회가 돼서 좋았고.]

Q. <뉴스가 있는 저녁> 시청은 TV로?

"보통 저는 유튜브를 통해서" "저도 유튜브로" "저는 라디오로 듣는 거 좋아하고."

[변상욱 앵커]
상당히 독특한 스타일. 오히려 나이가 드신 분들이 라디오 할 줄 알았는데 라디오 키즈는 전혀 아닐 텐데?

[최서연 / 대학생 : 라디오로 많이 접하는 편이고.]

Q. <뉴스가 있는 저녁>에 바라는 점은?

[허찬영 / 대학생 : 패널을 훨씬 좀 더 다양하게 섭외 해주신다면, 훨씬 다양한 의견을 좀 포괄적으로 시청자들이 보고 판단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서연 / 대학생 : 트랜드를 얘기해주는 코너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를 들면 요즘은 코로나19가 터지고 나서 레이어드 홈이라는 트랜드가 있대요.]

집이라는 공간을 여가나 혹은 일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의 다양화? 그런 식으로 트랜드를 얘기해주면 미래를 대비하는 것도 있고 요즘은 이렇다는 것도 알 수 있고.

[고은식 / 청소년 사역 목사 : 젊은이들이 뉴스를 보고 싶지 않은 게 딱해서인데, 뉴있저는 따뜻하단 말이죠. 따뜻한 감성과 미래에 대한 통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의 저녁 식탁에 끌어오는데 커피 마시는 느낌. 요런 게 되면 전 젊은이들이 보고 싶은 뉴스.]

[변상욱 앵커]
말씀하신 대로 미래를 생각한다면 디지털밖에는 없다는 생각으로 클립으로 쪼개서 나중에도 계속 찾아볼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뉴스를 제작하는 것. 중요하죠.

[김선화 / 중국어 강사 : 제가 접하는 뉴스들이 이게 가짜인지 진짜인지 진위 구분이 전혀 안 되더라고요. 평상시에 개인적으로 시청자들이 궁금했던 점도 접수해주시면서 제가 알고 있는 뉴스의 진위여부를 파악해주세요. 예를 들면. 그런 것도 다뤄주시면 좋겠어요.]

[변상욱 앵커]
네, 알겠습니다.

뉴있저로 삼행시를 지어주세요

"뉴스 있지, 있지. 저녁에 있지. 뉴있저에."

[김선화 / 중국어 강사 : 긴장을 많이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현장에 계신 분들도 따뜻하게 분위기 만들어주시고 앵커님도 부드럽게 질문도 많이 유도해주시고 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즐거운 추억 만들고 갑니다.]

[허찬영 / 대학생 : 뉴있저가 있어 저녁이 더욱 풍족합니다. 제가 자주 챙겨보는 프로그램인데 2년 동안 됐다는 것도 대단한 업적인 것 같고 앞으로도 이렇게 시청자들하고 소통하면서 쭉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뉴스가 있는 저녁을 챙겨보면서 있어 보이는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최서연 / 대학생 : 제가 기대했던 만큼 재밌었던 시간이고,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게 2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려서…. 뉴스가 있는 저녁은 있어야 할 덕목을 두루 갖춘 최고의, 저널리즘입니다.]

[고은식 / 청소년 사역 목사 : 일방적인 전달을 받는 게 아니라 함께 한다는 게 뉴있저의 가장 강점인 것 같은데 물론 준비하는데 힘드시겠지만, 가끔 이렇게 소통하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뉴스가 있는 저녁> 2년 변상욱 앵커와 시청자의 특별한 만남.

앞으로도 시청자와 소통하며 함께하는 뉴스를 만들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