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핼러윈에 온 '블루문'..."올해 놓치면 19년 후"

19년 만에 핼러윈에 온 '블루문'..."올해 놓치면 19년 후"

2020.10.31. 오전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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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이자 핼러윈 데이인 오늘(31일) 밤에는 19년 만에 찾아온 '블루문'을 볼 수 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늘 밤 8시부터 '블루문'을 온라인으로 해설·중계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루문'이란 한 달에 두 번째로 뜨는 보름달을 뜻하는 말로, '우울한 달' 또는 '기분 나쁜 달'을 뜻합니다.

서양에서는 보름달을 불길한 의미로 여겨 왔는데, 두 번째로 뜨는 보름달을 더욱 두려워한 데서 유래했습니다.

'죽은 자들의 날'을 뜻하는 핼러윈과 '블루문'은 19년마다 겹치는데, 올해 이후엔 2039년에 또 겹칠 예정입니다.

오늘(31일) 과천과학관의 블루문 중계에는 핼러윈 캐릭터 분장을 한 출연자가 나와 블루문과 핼러윈의 의미와 기원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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