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한국 혼례 찍은 독일 기록영화 속 의상 보관 확인

1925년 한국 혼례 찍은 독일 기록영화 속 의상 보관 확인

2020.05.21. 오후 4: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백 년 전 독일 가톨릭 사제가 한국 혼례식을 촬영한 기록영화 속 의상이 독일에 그대로 보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1925년 우리나라에 파견된 독일 상트 오틸리엔수도원 사제가 함경남도에서 우리 혼례식을 재현해 찍은 무성 기록영화 속 혼례복이 독일의 이 수도원 선교박물관에 보관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문화재재단은 이 혼례복을 비롯해 독일에서 2년에 걸쳐 조사한 한국 문화재 천여 건, 천8백여 점에 대한 연구 성과물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1909년이래 서울 혜화동 성 베네딕도 수도원에 파견된 독일 선교사들이 수집한 유물에 대한 이야기가 상세하게 담겨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