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DJ 페기 구 "안방에서 클럽 즐기세요"

스타 DJ 페기 구 "안방에서 클럽 즐기세요"

2020.04.19. 오전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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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 유튜브로 전 세계 공개
동서양 넘나드는 독특한 스타일로 주목
美 포브스 30세 이하 리더 30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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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에 신나는 테크노 음악으로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는 예술인이 있습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타 DJ '페기 구'인데요.

남산 서울타워에서 특별한 공연을 펼쳤습니다.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현란한 테크노 음악에 맞춰 흥겹게 리듬을 타는 여인, 바로 스타 DJ '페기 구'입니다.

코로나19로 지구촌이 고통받는 요즘 1인 디제잉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장소는 시원한 전경의 남산 서울타워.

대한민국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이곳에서 유튜브로 팬들과 만납니다.

[페기 구 / DJ : 많은 사람이 축제나 클럽을 못 즐기고 있지만 다들 똑같은 상황이니까 그래서 디제이들이 그런 분들 마음 위로할 겸 1인 디제잉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2013년부터 활동한 '페기 구'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독특한 스타일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해 한국을 비롯한 200개 나라에서 공연해 전회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美 경제지 포브스가 뽑은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서른 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적 색채가 짙게 배어있는 뮤직비디오는 나오자마자 화제를 모았습니다.

[페기 구 / DJ : (해외에서 살다 보니) 해외적인 것은 너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독특하게 되려면 나의 한국적인 특성을 부각시키고 한국적인 것을 더 알려야 겠다.]

자신만의 색깔로 한국을 널리 알리고 있는 DJ '페기 구'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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