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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딱지 붙는 유튜브 '코로나' 콘텐츠
Posted : 2020-03-02 10:10
노란딱지 붙는 유튜브 '코로나' 콘텐츠
[열린라디오 YTN]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20:20~21:00)
■ 방송일 : 2020년 3월 1일 (일요일)
■ 진행 : 김양원 PD
■ 대담 : 김조한 NEW ID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노란딱지 붙는 유튜브 코로나 콘텐츠"

- 크리에이터들,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는 콘텐츠의 제작을 지양할 것


◇ 김양원 PD(이하 김양원)> 오늘 뉴미디어 트렌드 함께해주실 분, 콘텐츠를 사랑하는 분이시죠. NEW ID의 김조한 이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조한 NEW ID 이사(이하 김조한)> 안녕하세요.

◇ 김양원>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는데요. 직장폐쇄, 휴업, 재택근무, 이런 사상 초유의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어요. 반면에 코로나19로 인한 특정 종교나 아니면 특정 지역, 이런 곳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로 혼란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유튜브에 이런 정보들이 사실 넘쳐나죠. 그런데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에서는 코로나와 관련된 콘텐츠에는 우리는 광고를 넣어주지 않겠다, 이런 조치를 발표했죠?

◆ 김조한> 네, 노란딱지와 연관이 있는 이야기인데요. 광고를 하지 않는단 것은 콘텐츠를 먼저 필터링을 합니다. 코로나와 관련된 진실된 뉴스든, 거짓된 뉴스든, 일단 유튜브에서는 콘텐츠에 노란딱지를 붙여서 수익화하지 못하게 일단은 막고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가짜뉴스라는 것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논란을 만들어서 조회수를 얻기 위해서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이 결국에는 구글이 생각하기에는 돈 때문이라고 보고 노란딱지를 붙여서 거기에는 더 이상 수익화가 되지 않는 거죠. 아무리 100만 조회수가 나오고, 300만 조회수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돈을 못 벌게 하는 조치를 취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환영할 부분이기는 한데, 어떤 쪽에서는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소식을 전했음에도 노란딱지가 붙는 것은 불공평하다, 이런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 김양원> 사실 저도 유튜브에서 찾아보니까 ‘코로나’라고 검색어를 치면요. 사실은 대부분 뉴스 채널에서 만든 콘텐츠들이 제일 먼저 올라오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것들도 하루 사이에 10만, 이렇게 조회수가 늘어나는 상황이더라고요. 그만큼 국민적인 관심사가 된 코로나19인데요. 그렇다 보니 유튜브에서도 노란딱지라고 해서 광고수익 창출을 제한하는 조치들을 취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사실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조금 이제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유튜버들도 이런 코로나 관련한 가짜뉴스를 근절하겠다, 자정 노력을 하겠다, 이렇게 나섰다고요?

◆ 김조한> 네, 한국엠씨엔협회, KMCNA에서 긴급 공지를 올렸어요. 거기 연합에 있는 글랜스TV, 다이아TV, 트레져헌터, 비디오빌리지 등이 결의문 채택에 동의했고,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공지로 올렸습니다. 주된 내용들은 말씀하신 것처럼 코로나 관련된 가짜뉴스들을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펼치면서 MCN의 이미지에도 문제가 생기고, 어떻게 보면 좋지 않은 영향을 서로 만들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런 MCN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크리에이터들은 이런 거짓된 정보들을 올리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부분을 올렸고요. 자정적인 노력도 하겠다고 했습니다. 소속된 크리에이터들이 그런 콘텐츠를 올렸을 경우 수정 혹은 삭제를 권고한다든지, 그리고 불명확한 정보를 통해서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는 콘텐츠의 제작을 지양하겠다. 크리에이터들이 그런 것을 계속 만들었을 경우, 향후에 협회 퇴출 및 재가입이 불가하고, 계약해지 같은 것도 고려하겠다고 이야기를 한 상태입니다.

◇ 김양원> 그렇군요. 지금 말씀하신 한국엠씨엔협회 회원사 중에 다이아TV, 트레져헌터, 사실 우리가 이름만 대면 알만한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된 MCN회사잖아요. 그런데 이런 곳에서 환영할 만한 조치인 것 같고요. 특히 최근에 의사협회 권고안이라고 해서 정말 뉴스인 줄 알았거든요. 전문가 집단에서 권고안을 냈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다 그것들을 퍼 나르고 실제로 저도 제가 소속된 단톡방이라고 하잖아요. SNS 단체 대화방에서 그 정보를 받았을 때 의사협회가 정말 이런 것을 권고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의사협회가 그것을 우리가 뿌린 게 아니다, 그거 아니다, 잘못된 가짜뉴스다, 라고 정정하는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요. 아무튼 크리에이터들, 유튜버들의 이런 자정노력, 환영할 만한 조치인 것 같습니다.

◆ 김조한> 하나 더 말씀드리면 가짜뉴스 콘텐츠에 대한 광고수익 창출에 대해서 제한 및 삭제를 오히려 확대해 달라고 협회에서 말한 상태예요.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보면 사회적 현상으로 이어지다 보니까 여기서 자정적인 노력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김양원> 그렇습니다. 제가 앞서 오프닝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 우리가 그동안 살면서 겪어보지 않았던, 메르스 때나 아니면 신종플루나 다른 감염병 사태에서 겪어보지 않았던 초유의 일을 사실은 겪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일상에 변화도 많고, 불편함도 많고요. 이렇게 해야 하나? 이런 혼란에 빠져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이렇게 바람직한 행동들을 먼저 개시해주시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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