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긴급 호소..."종교 집회 자제"

문체부 장관 긴급 호소..."종교 집회 자제"

2020.02.28. 오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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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산 속에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대형 교회들이 늘고 있습니다.

정부가 종교 집회 자제를 거듭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의 긴급 호소문 발표 직접 들어보시죠.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불교(조계종 등)계와 천주교계가 당분간 모든 법회와 미사를 중단하고, 개신교의 많은 교회가 주일 예배 등을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했습니다.

모든 종교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의 중대한 고비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사태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당분간 종교집회를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지금이야말로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모든 종교계의 신중한 판단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모든 종교 지도자 및 교도(교인)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간곡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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