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한국 가수 최초 그래미 시상식 공연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서 공연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각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시상식에서 릴 나스 엑스, 빌리 레이 사이러스, 메이슨 램지 등과 콜라보 공연을 펼쳤습니다.

지난해 최우수 리듬 앤 블루스 앨범 부문 시상자로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데 이어 2년 연속 무대에 오른 것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직전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다음 달부터 시작될 월드투어 계획을 알리며 "내년 그래미 시상식 후보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그래미상은 세계적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