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쿤제·르베이 "신작 뮤지컬 '베토벤' 한국서 최초 제작 발표"

거장 쿤제·르베이 "신작 뮤지컬 '베토벤' 한국서 최초 제작 발표"

2019.11.18. 오후 6: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거장 쿤제·르베이 "신작 뮤지컬 '베토벤' 한국서 최초 제작 발표"
AD

세계적인 뮤지컬의 거장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신작 뮤지컬 '베토벤'을 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제작, 발표합니다.

지난 40여 년 동안 극작가와 작곡가로 호흡을 맞춰온 쿤체와 르베이는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이 짧은 기간에 국제적인 수준의 뮤지컬 작품을 만들어 왔다며 '베토벤'을 한국에서 제작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운명의 상대를 만나 자아를 찾고, 음악적 성취를 이루게 되는 베토벤의 삶을 그리는 신작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2021년 국내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독일 출신인 이들은 1970년대 '플라이 로빈 플라이'로 그래미상을 수상하고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독일로 들여와 성공한 뒤, 1990년대부터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레베카'등을 함께 제작해 세계무대에서 성공을 거뒀습니다.

홍상희[sa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