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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이 깊어가면서 감기로 고생하거나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반려견들은 어떨까요?
반려견들의 가을철 건강관리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채현 수의사가 알려드립니다.
[구성]
안녕하세요. 갑자기 쌀쌀해졌습니다.
저도 오늘 저녁에는 너무 추워서 뭘 하나를 더 입고 다녀야 하나 고민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을철 반려견 건강관리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강아지도 환절기 감기에 걸리나요?
A. 네 (강아지도)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사람이 가을철에 감기가 잘 걸리는 이유는 환절기 시기에 이 온도차, 아침과 낮, 밤의 온도차가 너무 많이 나고 그것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가 걸리는 건데요. 우리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Q. 반려견 감기 예방은 어떻게?
A. 우선은 습도조절, 가습기 좀 틀어주시는 게 좋고요. 또 하나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바이러스성 감기가 상당히 잘 걸리는 경우가 많아요. 사람도 그렇지만 그래서 인플루엔자, 독감 예방 주사 1년에 한 번씩 맞아주시면 훨씬 더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Q. 감기에 걸렸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A. 조금 간단하게 집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게 강아지들이 좀 얌전한 아이라면 목을 이렇게 들어주고요. 손가락으로 이렇게 여기를 톡톡 자극을 한 번 해보세요. 이 기도에 염증이 없는 상태에서 저처럼 이렇게 쳐도 별로 자극이 안 돼요. 그런데 기도에 염증이 있을 때 치게 되면 켁 켁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집에서 한 번 확인을 해보셔도 괜찮습니다.
Q. 산책할 때는 진드기 조심?
A. 진드기가 옮기는 질병들이 상당히 위험해요. 제 지인 강아지도 사실 그때 진드기한테 물리고 얼마 후에 질병이 생겨서 거의 죽을 뻔했어요. 응급으로 가서 병원 가서 수혈하고 겨우 살았거든요. 그만큼 상당히 생명의 위협을 줄 만한 진드기가 옮길 수가 있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내·외부 기생충 예방, (심장사상충 예방주사를) 꼭 해주시는 게 좋아요.
Q. 가을에 유독 털이 많이 빠져요
A. 네 가을철 털갈이하죠. 털갈이하는 반려견들한테 보호자들은 정말 힘드실 텐데 털갈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에는 자란 만큼 자란 털들이 죽어서 빠지는 거예요. 그것들을 잘 빗질을 해주지 않으면 결국 피부도 숨을 쉬지 못하고 피부병이 또 걸릴 수가 있기 때문에 빗질 아주 자주 잘 해주셔야 돼요.
Q. 가을이 오면 강아지는 우울하다?
A. 계절성 우울증,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우리가 행복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실제로 호르몬은 아니지만 행복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세르토닌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에 합성이 저하되면서 약간 우울감이나 기력이 저하되는 이런 증상인데요. 강아지들의 문제점이 뭐냐면 예를 들어 자기 혼자 산책을 나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일조량이 줄어들고 추워지니까 보호자들이 밖을 나가지 않으면서 더 햇볕을 많이 못 받고 세르토닌은 더 합성이 안 되고 더 예민해지고 우울해지는 이런 정신적인 문제들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워진다고 산책을 소홀히 하지 마시고 해가 쨍쨍할 때 더 나가려고 노력을 해주셔야 됩니다.
네, 설채현의 <왜이러는개냥> 오늘 반려견의 가을철 건강관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댓글을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변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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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면서 감기로 고생하거나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반려견들은 어떨까요?
반려견들의 가을철 건강관리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채현 수의사가 알려드립니다.
[구성]
안녕하세요. 갑자기 쌀쌀해졌습니다.
저도 오늘 저녁에는 너무 추워서 뭘 하나를 더 입고 다녀야 하나 고민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을철 반려견 건강관리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강아지도 환절기 감기에 걸리나요?
A. 네 (강아지도)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사람이 가을철에 감기가 잘 걸리는 이유는 환절기 시기에 이 온도차, 아침과 낮, 밤의 온도차가 너무 많이 나고 그것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가 걸리는 건데요. 우리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Q. 반려견 감기 예방은 어떻게?
A. 우선은 습도조절, 가습기 좀 틀어주시는 게 좋고요. 또 하나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바이러스성 감기가 상당히 잘 걸리는 경우가 많아요. 사람도 그렇지만 그래서 인플루엔자, 독감 예방 주사 1년에 한 번씩 맞아주시면 훨씬 더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Q. 감기에 걸렸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A. 조금 간단하게 집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게 강아지들이 좀 얌전한 아이라면 목을 이렇게 들어주고요. 손가락으로 이렇게 여기를 톡톡 자극을 한 번 해보세요. 이 기도에 염증이 없는 상태에서 저처럼 이렇게 쳐도 별로 자극이 안 돼요. 그런데 기도에 염증이 있을 때 치게 되면 켁 켁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집에서 한 번 확인을 해보셔도 괜찮습니다.
Q. 산책할 때는 진드기 조심?
A. 진드기가 옮기는 질병들이 상당히 위험해요. 제 지인 강아지도 사실 그때 진드기한테 물리고 얼마 후에 질병이 생겨서 거의 죽을 뻔했어요. 응급으로 가서 병원 가서 수혈하고 겨우 살았거든요. 그만큼 상당히 생명의 위협을 줄 만한 진드기가 옮길 수가 있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내·외부 기생충 예방, (심장사상충 예방주사를) 꼭 해주시는 게 좋아요.
Q. 가을에 유독 털이 많이 빠져요
A. 네 가을철 털갈이하죠. 털갈이하는 반려견들한테 보호자들은 정말 힘드실 텐데 털갈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에는 자란 만큼 자란 털들이 죽어서 빠지는 거예요. 그것들을 잘 빗질을 해주지 않으면 결국 피부도 숨을 쉬지 못하고 피부병이 또 걸릴 수가 있기 때문에 빗질 아주 자주 잘 해주셔야 돼요.
Q. 가을이 오면 강아지는 우울하다?
A. 계절성 우울증,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우리가 행복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실제로 호르몬은 아니지만 행복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세르토닌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에 합성이 저하되면서 약간 우울감이나 기력이 저하되는 이런 증상인데요. 강아지들의 문제점이 뭐냐면 예를 들어 자기 혼자 산책을 나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일조량이 줄어들고 추워지니까 보호자들이 밖을 나가지 않으면서 더 햇볕을 많이 못 받고 세르토닌은 더 합성이 안 되고 더 예민해지고 우울해지는 이런 정신적인 문제들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워진다고 산책을 소홀히 하지 마시고 해가 쨍쨍할 때 더 나가려고 노력을 해주셔야 됩니다.
네, 설채현의 <왜이러는개냥> 오늘 반려견의 가을철 건강관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댓글을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변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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