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을 찍는다, '나답게' 산다

'나다움'을 찍는다, '나답게' 산다

2019.08.17. 오전 05: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기존의 정형화된 증명사진에서 벗어나 동네 사진관 문화를 바꾼 김시현 사진작가가 '나다움'을 증명해온 자신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 '최소한에서 최대한으로 시현하다' 김시현 / 레터 프레스

순식간에 한 달 예약이 끝나는 사진관 '시현하다'

남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증명사진 영역을 꾸준히 파고들어 새로운 트렌드를 일궈낸 김시현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남다른 시선으로 개성을 찾으면 평범한 증명사진 한 장도 작품이 될 수 있듯이 누구나 자신만의 방법과 속도로 '나다움'을 찾아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 것을 권합니다.

■ '다크호스' 토드 로즈, 오기 오가스 / 21세기북스

기업이나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책입니다.

신경과학분야의 대가인 두 저자는 기존 성공의 공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대가의 경지에 오른 다크호스들의 사고방식과 전략을 살펴봅니다.

■ '나는 천재일 수 있다' 데이비드 애덤 / 와이즈베리

우리 뇌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최신 신경과학기술을 소개한 책입니다.

저자는 보통 사람도 인지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신경과학혁명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뇌에 약한 전기자극을 줘 아이큐 최상위 2%만이 등록할 수 있는 멘사에 가입한 자신의 경험 등 흥미진진한 사례를 들려줍니다.

■ '할리우드 에이전트' 비올렌 루셀 / 한울

미국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내막을 10년에 걸쳐 파헤친 프랑스 사회학자의 역작을 김정섭 성신여대 교수가 옮겼습니다.

저자는 화려한 은막 뒤에서 활약해온 에이전트 거물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자료를 모아 그동안 베일에 싸인 할리우드 산업의 구조와 전략을 입체적으로 해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