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랏말싸미' 역사 왜곡 논란 속 2위로 밀려

영화 '나랏말싸미' 역사 왜곡 논란 속 2위로 밀려

2019.07.26.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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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영화 '나랏말싸미'가 개봉 하루 만에 '라이온 킹'에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이 작품은 어제(25일) 하루 11만 3천여 명을 동원해 13만 5천여 명을 동원한 '라이온 킹'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다룬 이 작품은 신미 스님이 한글 창제의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야사를 토대로 전개돼 관객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혼란을 불러올 만큼 역사를 왜곡했다는 비판도 나왔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개봉한 지 두 달이 넘은 '알라딘'은 누적 관객 천122만 6천여 명을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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