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랑의 힘을 얘기"..."아미,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앵커]
글로벌 음악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발매 기념으로 8개월여 만에 국내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방송 된 오늘 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의 기자회견 내용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RM / 방탄소년단 : 저희를 여기까지 올려주신, 저희가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사랑의 힘에 대해 이야기해보자고 했고. 그 힘과 힘의 근원과 그늘, 그 힘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내일까지 얘기를 한 번 해보자고 했습니다.]

[진 / 방탄소년단 : 팬분들과 저희가 즐길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목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슈가 / 방탄소년단 : 마음 같아선 (빌보드 뮤직 어워즈) 두 부문 다 상을 받고 싶다고 말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될지 안 될지는 저도 긴가민가해서 한 부문 정도는 상을 탔으면 좋겠다.]

[제이홉 / 방탄소년단 : (신곡 '홈'은) 방탄소년단이 지치고 힘들고 외로울 때 돌아가고 싶은 곳을 아미 여러분이 있는 곳으로 표현한 곡인데요.]

[지민 / 방탄소년단 : 언어는 다르지만 저희가 무대와 음악을 통해 보여 드리려 하는, 들려드리려 하는 저희 이야기나 음악, 음악 안에 담은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뷔 / 방탄소년단 : 정말 많은 스타디움들이 매진됐다고 들었거든요. 정말 많이 떨리고 설레기도 하고 와주신 아미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다시 얘기하고 싶고...]

[정국 / 방탄소년단 : 서로 좋은 영향력을 받고 하는 걸 보면 뭔가 아미와 저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